미디어센터와 사람들

의정부시민의 행복한 삶을 책임지는 문화공간으로

글_지선호 /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 운영지원 팀장



  • 안녕하세요?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의 살림을 맡고 있는 운영지원 팀장 지선호입니다. 미디어센터와 인연을 맺은 지도 어언 13년 입니다. 영화를 전공하고 다양한 현장 생활을 하다가 우연히 미디어센터라는 곳과 인연이 되어 성북구, 고양시, 수원시를 거쳐 의정부시에 오게 되었습니다.
    • 혹자들은 개관전문 요원? 이라 부르더군요. 어쩌다 보니 이렇게 다양한 지역과 업무를 경험하게 되었고 현재는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에서 저에게 주어진 소임과 미디어에 대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센터의 목표와 함께 제 인생 궁극의 목표를 함께 이루고자 노력중입니다



  •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미디어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도구로서 현대사회에서 그 중요성이 점점 증대 되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매체 중에서도 영상이 가장 활용도가 높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기술 하향 평준화가 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고 공동체를 만들어 주어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미디어센터의 존립 이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 미디어센터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으며 그 숫자도 많지 않은게 사실이죠. 앞으로 미디어센터의 무한한 잠재성을 평가하여 민학이 함께 건전한 미디어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정진해야 할 것입니다.



  • 작년 4월에 개관한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의정부시가 공동으로 설립하고 신한대학교가 수탁기관으로 선정되어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신한대학교 도서관 1층에 위치하고 있지만 우려와는 달리 의정부시민 이용율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시민들 이용 수요도 늘어 가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의 거점 센터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아이디어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의정부시의 문화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고 있으며 이에 센터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방향성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4차 산업혁명과 융합교육

 

  • 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와 함께 지금의 미디어콘텐츠 교육의 판도는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될 것입니다. 물론 공동체를 이루고 커뮤니티를 만드는 도구로서 미디어교육은 그 간 영상 제작 워크숍 등의 사업으로 시민들과 함께 기획자들도 많은 자긍심을 가질 정도의 성과를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고인물이 되지 않고자 흐르는 물에 편승하여 좀 더 다양한 미디어 영역을 시민들에게 경험해 주려 하고 있고 어떤 것이 주목 받고 있으며 다가올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여 융복합 교육의 기초를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코딩 프로그램을 이용한 로봇코딩 만들기, 3D 프린터 모델링 프로그램을 이용한 디자인과 다양한 사물 만들기, 드론을 활용한 IT이론과 미디어 활용 프로그램, 힙합과 댄스 그리고 미디작곡을 융합한 창의성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동참하는 청소년들의 열정 또한 대단 합니다. IT 강국 대한민국 인프라 속에서 스마트폰이라는 미디어 휴대 기기를 남녀노소 구별 없이 실생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를 100% 활용할 수 있는 실무교육과 더불어 미디어콘텐츠를 받아들이는 자세, 소중한 의견 나눔과 존중 등의 소양 교육도 같이 진행 함으로서 서로가 서로에게 좀 더 다가가고 이해하는, 소수의 목소리도 간과하지 않는 민주적인 소통 방식에도 교육의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시민이 주도하는 상영관

 

  • 프로그래머가 주도하여 엄선된 작품만을 관람하는 단방향의 형식이 아닌 시민들이 주도하여 직접 상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양방향 상영관을 지향 하고자 합니다. 세상은 전문가의 영역이 무색할 만큼 모든 정보가 열려 있습니다. 프로그래머란 단어조차 생소한 시민들에게 상영관이 어떻게 운영되어 지는지, 상영작 선정은 어떻게 하는지, 나아가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시민들만의 영화제는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며 그들로 하여금 시민들이 원하는 상영 프로그램, 지역 영화제 등을 기획하여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 하고자 합니다. 비록 96석의 단관이지만 여느 개봉관 못지 않은 창의적인 기획과 프로그램으로 의정부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공간, 문화공간, 사랑방으로 탈바꿈 되어 가고 있습니다.



시민 행복 프로젝트

 

  • 의정부시의 행복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미디어를 활용한 시민 행복 프로젝트를 매년 기획해서 운영하고자 합니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과거에 아나로그 테이프로 서랍속에 간직하고 있었던 추억의 영상물들을 디지털로 변환해 시민들에게 서비스 함으로서 다시보고 싶은 결혼식, 돌잔치, 회갑연 등의 영상물을 가족간 이웃간 다시 보며 화목한 가정과 세대 간의 소통을 도모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다음해의 프로젝트는 어떤 행복 아이템이 될지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