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만들어 갈 '블록체인'

글_류위훈 /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장


Q. 본인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류위훈 저는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장 류위훈입니다. 2006년 2월 1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미디어교육팀장으로 첫 인연을 맺었습니다. 2015년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출범하면서 약 3년 간의 서울 생활이 있었지만, 이 곳에 머문지 13년 째에 접어들었습니다.

1996년부터 영화, 방송, 강의 등 자칭 다큐멘터리스트라는 타이틀을 걸고 나름 자유롭게 살았는데요, 밤낮이 없는 그 자유를 혼자서 감당하기엔 힘에 부쳤는지 ‘딱 10년’ 만에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 지원했었습니다. 처음에는 ‘딱 10년’만 이 곳에 머물다가 갈 작정이었는데... 이제 다시 ‘딱 10년’ 더 마음을 먹고 있는 미디어센터맨입니다.

 




Q.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보니, 미디어교육, 시청자방송참여 등이 있던데요, 시청자미디어센터 또는 시청자미디어재단과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류위훈 새 정부의 국정과제 70번 ‘미디어의 건강한 발전’ 속에 전 국민 맞춤형 미디어교육 실시 및 시청자의 방송 참여 확대가 과제 목표로 설정되어 있고, 주요 내용으로 미디어교육종합추진계획 수립, 미디어센터 확충 및 시청자참여프로그램 확대, 공동체라디오방송 확대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국정과제들의 주무부처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정되었고, 산하 기관인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구성원들의 자긍심도 매우 높아졌는데요, 미디어교육, 시청자방송참여, 장애인방송 지원 등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 안에 포함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자긍심이 모든 국민들의 미디어역량 강화와 시청자의 권익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려고 합니다.

국정과제 중 ‘전 국민 맞춤형 미디어교육 실시’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은 국가 차원의 미디어교육 컨트롤 타워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지털시대 미디어는 소통‧지식습득‧관계망형성 등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요소로서 자리잡았습니다. UNESCO도 미디어역량을 ‘21세기 삶의 핵심역량,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기본 능력’으로 규정했고, EU, 미국 등 전 세계가 국가 차원에서 전국민 대상의 보편적 미디어교육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흡사 20세기의 문맹퇴치 흐름과 일치합니다.

우리나라도 매체 중심 미디어교육에서 벗어나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미디어 역량 중심으로 재편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데, 부처나 기관별로 방송, 신문, 통신, 인터넷 등 매체 중심 교육으로 분산돼 있습니다. 통일된 미디어교육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기 쉽지 않습니다. 심지어 미디어교육사업의 중복성에 대해 문제제기하기도 합니다. 중복의 문제가 아니라 분산의 문제이고, 하나로 엮을 방안이 필요합니다. 미디어교육의 핵심 가치와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부처․기관 간 상호협력을 이끌 국가 차원의 미디어교육 컨트롤 타워가 필요합니다.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미디어교육기본(지원)법의 발의 과정에서 이런 부분들이 충분히 논의되고 반영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시청자의 방송 참여 확대’ 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선결 과제는 법적 의무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00년 이후 미디어를 둘러싼 수 많은 시대 규정이 있었습니다. 방송통신융합시대, 스마트미디어시대, 지능정보화시대까지. 그 시대 흐름에 따라 시청자의 미디어 이용 행태는 다양화되었고, 미디어를 통한 사회 참여 욕구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이 흐름에 비해 정체되어 있는 분야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시청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방송에 편성하는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제도입니다. 2000년에 처음 법제화되었지만, 지금까지 KBS와 공동체라디오만이 의무사업자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2018년 현재, 92개 방송채널의 시청자참여프로그램 편성을 지원하고 있으나, 298개에 이르는 전체 방송채널 수에 비하면 부족한 수치입니다. 법적 의무화 확대 등을 통해 많은 방송사의 참여를 이끌어야 합니다.



Q.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최초의 방통위 시청자미디어센터인데요, 지난 경과를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류위훈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지난 12년 동안 변해 온 공식 명칭만 살펴봐도 그 세월의 부침을 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5년 11월 25일 개관할 때 공식 명칭은 ‘방송위원회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였습니다. 당시 명칭을 둘러싸고 나름의 논쟁이 있었는데요... 사업 권역이 부산과 경남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아니라 부산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현재의 시점에서 이 주장을 쉽게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이름 탓은 아니겠지만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사업 중 경남 지역 대상 사업이 20%도 채 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2009년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가 통합한 방송통신위원회가 설립되면서 ‘방송통신위원회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로 공식명칭이 바뀌었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구. 한국전파진흥원)으로 운영 위탁이 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큰 변화는 지역 센터별 운영위원회 구조가 사라진 점입니다. 센터장 추천권, 사업 및 예산 심의권 등을 가진 이사회 격의 역할을 하는 주요 단위였고, 시민사회 및 학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운영위원회는 자문기구인 발전협의회로 변화되었으며,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 소속되어 있었지만 상당기간동안 ‘방송통신위원회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그 이유는 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으로 통합된 것이 아니라 방송통신위원회의 위탁을 받고 있다는 논리였습니다. 추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로 공식 명칭이 바뀌긴했지만 소속감을 갖기엔 심리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기간동안의 가장 큰 변화는 부산, 광주 뿐만 아니라 강원, 인천, 대전, 서울 등 지역 센터의 추가건립이 급속하게 진행되었는데, 양질 전환 법칙이 딱 맞아 떨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센터 수가 늘어나면서 독자적인 기구화에 대한 대내외의 요구가 발생하였고, 2015년 5월 전국의 지역센터를 총괄운영하는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설립되었습니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2018년 현재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라는 네 번째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Q.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만의 강점/특성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류위훈 타 지역시청자미디어센터와 비교해 달라는 것과 같은 말인 것 같은데요... 가장 먼저 생겼고, 그래서, 가장 많은 경험치를 가지고 있고, 또 그래서, 가장 인적 유출이 심한 센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타 센터로 발령이 난 사람이 많습니다.

성과적인 측면에서 양적으로는 다른 센터들에 비해 높으나, 질적으로는 서로 벤치마킹하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각 센터의 지역성과 특수성을 살리기 위해 중점 특화사업을 지정했는데요... 부산센터는 배리어프리미디어 분야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배리어프리전용관 운영을 시작으로 부산어린이청소년영화제 등 지역 영화제에 시청각장애인의 접근권을 높이고, 대학 전공과목 개설 등을 통한 인력양성사업으로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했던 기간의 노력들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시켜나가고자 합니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만의 강점/특성은 꼽으라면 지역적 환경입니다. 배리어프리 분야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이 부산국제영화제라는 큰 근간이 있었기 때문이고, 부산MBC의 ‘라디오 시민세상’, KBS부산의 ‘열린채널 부산’ 등 10년이 휠씬 넘게 센터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는 퍼블릭액세스 방송들이 있습니다. 작년에 처음 개최한 마을미디어페스티벌 행사도 지역에 마을미디어연구소 등 인프라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생겼고, 그래서 가장 많은 경험치를 가졌다고 서두에 말씀드렸는데, 그 경험치는 다른 데가 아니라 부산센터 강사분들에게 고스란히 쌓여 있습니다. 어떤 새로운 사업이든 같이 고민하고 풀어 나갈 수 있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힘이라 생각합니다.



Q. 방통위 시청자미디어센터는 ‘광역형’ 미디어센터로서 역할/특성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의견은 어떠신지요? 부산/경남 지역미디어센터들과 연계/협력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이 필요할까요?

류위훈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센터는 현재 7개 운영 중 입니다. 2019년 상반기에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설립될 예정이고요. 또 중장기적으로는 전국 광역권마다 1개소씩 총 17개 센터를 운영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광역형’ 미디어센터로서 제 역할을 하겠다는 방향성이 내재되어 있는 목표입니다.

물론, 이 기조에 대해 전혀 공감하지 못하며, 비판적 의견을 넘어 불신의 목소리도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그동안 시청자미디어센터가 ‘광역형’ 미디어센터로서 제 역할을 못 한 탓입니다. 객관적으로는 어떤 지역은 타 지역센터의 근간이 미약해서, 또 어떤 지역은 반대로 자체적으로 활성화되어 있어서 협력과 네트워크의 필요성이 약한 탓일 것이며, 주관적으로는 지향하는 바가 과연 같은가라는 근본적인 신뢰의 문제까지 이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부산/경남 지역에는 김해영상미디어센터, MBC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울산MBC시청자미디어센터, 진주시민미디어센터, 창원시민미디어센터 등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에 소속되어 있어 그 틀 안에서 협력과 네트워크가 이뤄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일부 센터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장비 위탁, 미디어교육사업 등으로 가는 연계의 끈이나마 유지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부산센터 건립 초기에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미디어센터협의체가 구성되어 미디어교육은 물론 퍼블릭 액세스 공동제작 등 수위 높은 네트워크 활동을 펼쳤었습니다. 이런 퇴보에 대한 여러 뒷담화들이 존재합니다. 그 중 가장 일리있는 것은 각자의 빈 곳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말처럼 각 센터의 경제적, 인적 인프라가 축소되면서 각자도생의 길로 갈 수 밖에 없었고, 센터 간의 협력과 네트워크는 뒷전으로 밀려났다는 설입니다. 물론, 이 설의 가장 큰 책임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 있습니다.

가장 먼저 각 센터를 만나면서 지난 시간에 대한 평가부터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시점에서 같이 협력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머리를 맞대어야겠죠. 한때는 부울경지역 미디어센터 종사자들이 부산 송정바닷가에 모여 강의도 듣고, 토론도 하고, 족구도 하던 시절이 있었다는 걸 기억해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시절에 좋았던 점, 부족했던 점, 간과했던 점 등을 같이 찾아보고 오류를 정정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Q. 다른 지역미디어센터도 마찬가지인데, 시청자미디어센터는 해당 권역 또는 지역 내 미디어교육,공동체미디어 등 관련 민간단체와의 소통하고 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현황과 이후 계획은 무엇인지요?

류위훈 현재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민사회단체, 장애인단체, 여성단체 등 민간단체와 꾸준히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계가 있다면 상설적인 소통의 틀이 아니라 각 사업별 수행을 위한 업무 협력의 틀에 머물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2017년에 부산마을미디어연구소 등과 마을미디어축제를 같이 기획하고 치뤘지만 사업이 끝난 후 지속적인 논의 구조 등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하반기에 행사 시기가 다가오면 다시 틀을 갖추는 식이죠.

부산센터 건립 초기에는 운영위원회 구조를 중심으로 미디어교육네트워크, 퍼블릭액세스네트워크 등 부문별 네트워크로 시민사회 및 민간단체와 이어져 있었습니다. 또한, 부산, 경남 지역 시민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매회 개최할 정도로 민간단체를 앞세웠습니다.

부산센터로 온 이후 제 개인적으로는 ‘Again 2005'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옛날이 좋았으니 무작정 과거로 돌아가자는 발상은 결코 아닙니다. 대신 소통의 방식, 연대의 방식, 네트워크의 방식, 또는 소통의 자세, 연대의 자세, 네트워크의 자세는 옛날의 그것을 다시 살펴보자는 의미입니다. 그 속에는 나빴거나 부족했던 점도 많았습니다. 그걸 잘 찾아내고 같이 추스릴 수 있으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공식적인 대외 소통 통로인 발전협의회의 구성에 약간의 변화를 꾀하고자 합니다. 시민사회와 민간단체를 대표할 수 있는 분들의 비중을 많이 높일 계획입니다. 그리고, 2018년 늦여름부터는 시민사회와 민간단체들이 2019년 부산센터 사업에 대해 선제안할 수 있는 틀을 만들 계획입니다. 물론, 부산센터에서 먼저 사업을 개발해서 제안할 수 있는 틀도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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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센터장님이 계획하고 계시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핵심과제는 어떤 게 있는지요?

류위훈 현재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는 저를 포함해서 총 12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적은 숫자는 아니지만 부산센터에 대한 대내외적인 기대치에 비하면 많은 숫자도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고 있는 선결 과제는 부산센터의 사업을 고민하고, 실행하고, 평가하는 머릿수를 늘리는 일입니다.

그래서, 구성원들에게 제일 먼저 제안한 것이 각자의 싱크탱크(?) 모임을 만들어 보라는 것입니다. 각 교육 담당자는 같은 영역의 강사들과, 제작단 담당자는 시청자제작자들과, 기획행사 담당자는 관련 단체들과...

말은 쉽지만 현실적으로 녹록하지 않다는 점도 잘 알고 있습니다. 주관적인 의지로만 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산센터 사업 수행의 표준 프로세스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사업 기획부터 평가까지 제주체가 함께 해야만 하는 업무방식을 당연시 시키고자합니다.
제일 먼저 회의 진행에 필요한 회의비와 간담회비 책정에서부터 업무 지원 방안을 마련해 볼 요량이며, 강사와 시청자제작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수평적 협력 마인드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 영화진흥위원회는 전국 최초 미디어센터를 운영했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센터(시청자미디어재단)와의 협력방안은 무엇이 있을까요?

류위훈 저는 퍼블릭 액세스를 설명할 때 뤼미에르형제의 영화와 로버트 플레허티와 존 그리어슨의 다큐멘터리, 1960년대에 일어난 포터블 장비의 등장과 다이렉트 시네마, 시네마 베리떼 등을 논하고 시작합니다. 방송과 통신의 영역이 불분명해진 것보다 휠씬 더 방송과 영화의 경계가 모호해진지 오래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그 주체가 일부 전문가가 아닌 시청자, 관객, 시민의 이름으로 불리는 이들에게 그 구분은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 만큼 협력 사업의 대상과 방안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입장에서는 중점 사업인 배리어프리영화부분에서 협력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지만 좀 더 큰 틀에서 접근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 또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간의 소통 통로를 만들고, MOU 등을 통해 소통 창구를 상설화시키고, 협력 및 공동 사업 추진으로 성과를 공유하고, 우리 사회 전체의 미디어 역량 강화로 모아낼 수 있는 틀 - 따로 또 같이 발전할 수 있는 블록체인을 구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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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끝으로 미디어스코프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류위훈 2005년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청자미디어센터 활동의 '마중물' 역할을 했습니다. 적은 양의 한 바가지 물에 불과했을지 모르지만, 찌꺼기 하나 없는 깨끗한 물은 아니었겠지만, 지금은 깨끗한 샘물을 퍼 올려서 시청자들과 잘 나눠 마시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절대적인 물의 양이 부족하며, 더 많은 관정을 뚫어야 합니다. 새로운 지역이든, 새로운 대상이든, 새로운 영역이든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날들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