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일상을 보는 다른 시선' 강유가람, 박소현 감독을 만나다

글_미디어스코프 & 김수연(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정책기획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대표되는 미디어를 통한 사회운동이 뜨겁다. 일명 ‘해시태그 운동(Hashtag activism, 해시태그 활동주의)’을 통해 시민들이 SNS 플랫폼의 해시태그(#,관련된 내용물을 묶어주는 역할을 하는 메타데이터) 기술을 정치·사회적 이슈를 생산해내는 사회운동으로 확장해내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시민들의 사회적 발화는 다양한 주제와 이슈를 넘나들며 이루어져왔다. 2017년, 해시태그 운동은 일상적이고 위계적인 젠더폭력을 폭로하는 '#MeToo(나도 당했다)’까지 범위를 넓혔다. 우리가 속한 일상과 관계를 대하는 새로운 관점이 절실한 시점에서, 미디어스코프는 기존의 질서와 위계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온 독립영화 감독들을 만나 미디어와 성평등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와 미디어 기획 및 제작인력 등 다양한 층위의 고민이 필요한 미디어센터에서 어떻게 좀 더 성인지적인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누었다.



#따로_또_같이 #협업하는사이


Q. 각자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하고 계신 작업이 있으시면 함께 얘기해주세요.

강     저는 ‘영희야 놀자’라는 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유가람입니다. 작년에는 단편 <시국페미>를 만들었고요. 요즘은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에 활발하게 활동했던 페미니스트들에 대한 작업을 준비 중입니다.


 


박     저는 박소현입니다. <야근 대신 뜨개질>이라는 장편을 만들었고, 현재는 60대 여성무용가와 10대, 20대 청년들이 함께 춤을 추면서 나누는 특별한 교감에 대한 다큐멘터리 <구르는 돌처럼>을 만들고 있습니다.




. 작년 국내 영화제들에서 소개된 <시국페미> 등, 두 분은 계속 협업해서 작업을 하고 계신데요. 어떻게 시작된 인연인지 궁금합니다.


강     작년 11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박근혜 퇴진정국 때 미디어 활동가분들과 독립영화 감독들이 미디어팀을 꾸려서 활동을 했어요. 광장에 관한 다양한 주제와 시선(노동자, 여성, 환경 등)이 담긴 옴니버스 다큐를 제작하는 데 함께하게 되었고, 저희는 당시 페미존을 만들었던 페미니스트 활동을 담기로 했습니다. 소현 감독에게 공동연출을 하자고 했는데 조연출을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박     작품 제작 기간이 너무 짧았거든요. 공동연출을 하면 작품 편집이나 모든 면에서 의견을 조율해야하니까 시간이 모자랄 것 같았어요. <시국페미>라는 작품은 강유가람 감독이 지금 하고 있는 작업과도 연결되고 해서, 저는 조연출을 맡겠다고 했습니다.



Q. 팀을 꾸릴 생각은 없으셨어요?


박     종종 그런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현재 서로 기대어 몇 년째 작업실을 기반으로 함께 해오고 있는 몇몇 신뢰하는 동료들 덕분에 팀을 만들지 않아도 이미 함께하는 느낌이어서 그런 생각을 잊게 된 것 같아요.


강     다큐 감독들이 작업은 각각 독립적으로 하지만 결이 비슷한 작품들이 있잖아요. 그런 작품들을 묶어서 이미지 공동체 형태의 레이블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긴 했어요. 기존의 배급사 시스템과는 다르게, 음악분야로 치면 ‘푸른곰팡이’ 모델같은 거죠. 처음에는 당장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야기도 많이 했었는데 어쩐지 요새는 에너지가 많이 떨어져서 진행이 더는 되지 않고 있네요.


박     우리들끼리 포토샵이랑 인디자인 수업을 들어서 홍보물 같이 만들자 그런 이야기까지도 했었어요. 근데 레이블 이름을 못 지었어요. 이름 짓다가 지친 것 같기도 하고.(웃음) 근데 진짜 해보려고요.



#미디어와_성평등 #여성주의적_콘텐츠 #다양한_공동체상영


Q. 미디어스코프의 이번 호 주제가 ‘미디어와 성평등’이에요. 최근 사회적으로 이와 관련된 이슈가 대두되고 있는데요. 두 분은 오래전부터 그런 기조에서 작업을 해오셨잖아요. 그런 고민이 어떻게 생겨났고 또 현재까지 어떻게 이어져오고 있는지 이야기해주세요.


박     저는 이런 고민이나 문제의식을 가지고 작업을 시작한 게 아니라, 처음엔 그저 제 일상을 찍었거든요. 그저 일상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했을 뿐인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그런 삶 속에 있었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발견하게 됐어요. 뻔한 이야기 같지만 영화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강     영희야 놀자 팀을 처음 만들 때 기조 자체가 여성주의였어요. 팀에서 여성주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에 대한 욕구로 <왕자가 된 소녀들>이라는 여성주의 관점의 여성사(史) 다큐를 만들게 되었고, 그 때 조연출 배급PD를 했어요.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다큐멘터리 작업자가 되었고요.

그런데 만들어진 콘텐츠를 어떤 식으로 전달하고 배급할 것인가의 문제에서 항상 부딪치게 되더라고요. 물론 만드는 과정에서의 어려움도 늘 있지만 배급 과정의 어려움이 많다보니까, 여성주의 콘텐츠 소비의 층을 넓히는 것에 대한 고민이 많이 생겼고 그런 게 제 작업과정에도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자, 이제 댄스타임>도 좀 더 넓은 방식으로 소비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고, 그래서 작업 함께 하는 멤버들을 다양화하고 개봉전 지역 여성영화제들과 함께하는 배급시도들을 해보고 그랬죠.




Q. 여성주의적 콘텐츠의 지평을 넓히는 데 관심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러려면 제작된 콘텐츠가 단순 상영에 그치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슈화되고 자신의 삶이나 사회와 엮어지며 이야기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콘텐츠가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사회/문화적 고민으로 퍼져나가는 것이 확인된 순간이 있었나요?


박     공동체상영은 일반 개봉과 접근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해요. 영화를 좋아하는 불특정 다수가 찾아오는 공간이 극장 상영이라면 공동체상영은 제 경험상, 영화 자체의 의미에 더해 그 주제에 관련해 이야기 나누고 싶은 사람들을 공동체로 이어주는 것 같거든요. 어떤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 그것을 더 풍부하게 해주는 매체로서의 영화가 되고, 영화도 다른 맥락으로 읽혀지며 더욱 풍성해진다고 할까요. 그렇게 할 수 있는 게 공동체상영인 것 같아요.


강     저는 단체들이 자신들의 기획의도에 맞추어 영화를 선택하고 상영하는 방식의 공동체상영을 많이 했어요. 그럴 경우 주최 측이 영화에 대한 이해도도 높을뿐더러 관객과의 소통도 더 적극적이었습니다.


박     예전 <자, 이제 댄스타임> 기획상영회처럼 기록을 남기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물론 기록을 남길 사람이 있어야 되고, 그게 일이 된다는 게 문제긴 하지만요.) 공동체상영의 장점은 그렇게 영화를 기본으로 서로 열띤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이고, 그 대화의 내용을 기록으로 남기면 더욱 의미화 되는 거죠.

기록물로 남지 않더라도, 영화 상영 전에 영화가 다룬 이슈에 관해 각자 스터디를 하고 영화를 본 다음에 조별로 나누어서 그 영화에 관한 토론을 진행하는 식의 상영회를 한 번 했었거든요. 그런 상영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강     작년에 ‘○○책 협동조합’에서 <시국페미>를 상영했었는데요. 주최측에서는 이 상영회를 통해 내부의 성평등을 위한 활동이 지지받기를 원했어요. 초대받는 입장에서 그런 상영회는 매우 감사하죠.



Q. 생각하고 계신 레이블 모델에서 공동체상영회 기획패키지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네요. 영화 상영에 덧붙여 토크쇼/강연/토론 프로그램을 기획해본다든가 하는 식으로요.


박     정말 좋고, 저도 그런 상영 분위기를 만들어 보고 싶어서 제 영화를 극장 개봉했었을 때 시도해 봤었는데 다 실패했었어요. 저의 네트워크가 부족해서였는지, 이미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가 없으면 힘들더라고요. <야근 대신 뜨개질> 이라는 영화를 개봉했었을 당시에 이 영화를 저희 주인공들과 비슷한 고민을 하셨을, 노동자인지 활동가인지 사이의 경계에서 소위 말해 착한 조직에서의 자신의 노동환경에 대해 고민하실 활동가, 비영리단체에서 일하시는 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등 이런 분들과 함께 보고 깊은 이야기 나눠보고 싶어서 단체관람 해주셨으면 싶은 마음에 다양한 생협 등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경제 관련한 곳 등등에 전화와 이메일을 많이 돌려봤는데.. 제가 가진 네트워크가 있으면 모르겠는데, 아예 그게 없으니까 쉽지 않더라고요. 나름대로 관객과의 대화 자리에서 오고 간 대화들을 기록으로 남겨보고 하는 시도들을 해보긴 했지만.

저희가 기획한 것은 실패했지만 극장 상영이 종영되고 공동체 상영을 기획해 주신 쪽에서 마련해 주신 자리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지고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질문과 같은 상영회로는 하자센터에서 기획해주시고 초대해 주신 <자공공프로젝트> 상영회 같은 것도 생각이 나네요. 영화를 보고 글이 나오고 다양한 패널들이 함께 이야기 나누고 관객들과 그룹 토론으로 이어지고 또 그것이 글로 남았었습니다.



#미디어교육 #미디어교강사의_자리 #일상의_문화를_바꾸는_계기로서의_성평등


Q. 그럴 때 미디어센터가 가진 지역 현장이 네트워크로 작용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미디어센터가 단순 상영이나 교육만 하는 기관은 아니니까요. 그러고보니 두 분은 미디어센터나 그 외의 기관에서 미디어교육을 해본 적이 있으시죠? 어떤 경험들이 있으신지 궁금해요.


강     저는 주로 초등학생과 청소년 대상 교육을 진행했었어요.


박     저는 미디어센터가 처음 생겼을 때 시작했던2004년, ‘찾아가는 미디어교육’부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장애인교육과 다양한 지역과 환경의 초등학생 대상으로 교육을 주로 하다가, 시간이 흘러서는 성인대상도 하고 노인미디어교육도 해보고 몇몇 미디어교육 가이드 북을 제작하는 것에도 참여했었어요. 2008년부터는 초등학생에서 중,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나이의 다양한 환경의 청소년들과 함께 하고 있어요.

어떤 한 지역미디어센터와의 몇몇 과정에서 제가 느꼈던 건 센터에서 강의를 기획하고 운영할 때 강사가 과연 그 과정에서 주체로서 자리하고 있는가 하는 거였어요. 6,7년씩 오랫동안 함께 해오고 있던 교육에서도 전화 한 통으로 통보 받고 끝나버리거나. 만약 강사가 교육의 주체로 자리하고 있었다면 그런 통보의 방식이 아니라 함께 대책을 논의하거나 상의할 수 있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오랫동안 애정을 가지고 진행해왔던 강의였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을 느꼈던 것 같아요. 다들 사정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요.


강     사실 독립작업자들에게는 미디어교육이나 강의가 소중한 기회예요. 작업을 위한 생계를 보장할 수 있는 일자리니까요. 그런데 먼저 제안이 오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고, 그렇다보니 어떤 상황에서 문제제기나 어려움을 토로하기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되는 것 같아요. 특정 누군가가 나빠서 그렇다기보다, 강사들을 주체로 설 수 없게 만드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 싶어요.



Q. 미디어센터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잖아요. 콘텐츠에 담겨야 할 표현의 결이라든가 교강사의 감수성, 기획자의 인식, 또 노동자로서의 권리 등등 많은 층위의 고민을 해야 하는데, 성인지적인 미디어센터를 만들기 위해 어떤 문제의식으로 시작해보면 좋을까요?


강     최근 한국독립영화협회에서 성평등한 환경을 위한 규약 및 성차별·성폭력·인권침해 사건 처리에 관한 규정을 수정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성평등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의 조직문화 자체를 바꿔내야 하고, 평소의 젠더감수성이 고양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에 공감대가 모아졌어요. 그런 규약을 센터 내에서 만들어보기를 권고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박     는 예전에 진행했던 성인 대상의 교육에서 수강생분께서 저와 함께 했던 남자 교사에게는 ‘선생님’ 혹은 ‘감독님’이라고 하면서 저에게는 ‘소현씨’라고 하시더라고요. 좀 놀랐어요. 그런데 그 분이 사무실에 계시는 센터 직원분에게는 ‘미쓰○’이라고 부르시는 거예요. 이런 게 저 혼자만의 경험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교강사분들 중에는 이런 경험하신 분이 많으실 것 같아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상황부터 고민을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Q. 언급하신 것 같은 상황이 생겼을 때 그런 폭력으로부터 교강사나 스태프를 지켜낼 수 있는 가이드를 만들어보는 것도 필요하겠네요.


박     센터에서는 정해진 호칭이 있다고 안내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강의 전에 한 번 안내하기만 해도 작은 것부터 바뀔 수 있을 것 같아요.


강    센터 차원에서, 센터에서 일어나거나 겪을 수 있는 많은 상황에 대한 가이드를 풍부히 하는 게 필요할 것 같아요. 폭력이라는 건 어느 날 갑자기 폭발적으로 벌어지는 게 아니라 일상적인 인식으로 인해 생겨나는 거니까요.

저는 이번 미투 운동을 보면서 이게 갑자기 터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미투운동 이전에도 피해자들이 말하기를 시도해 온 역사가 꾸준히 있었으니까요. 그렇지만 일상의 성인식이나 성문화는 변화가 굉장히 더디죠. 백래시(backlash, (사회관계․인종사이의)심한반발/역행) 상황에 대한 우려도 있고요. 피해의 경중을 나눈다거나 일상의 문제를 사소화한다거나, 가해자를 나와는 다른 사람이라고 구분 짓는 것들인데요.

최근의 이런 사회적 흐름을 일상의 문화를 바꾸어내는 계기로 삼아야한다고 생각해요. 미친 사람 하나가 벌인 일이 아니라 그걸 용인해온 우리 문화가 만들어낸 것이라는 걸 인식하고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함께_만들어가는 #앞으로의_고민


Q. 이런 고민을 하면서 미디어센터의 정체성도 정리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지역에서 미디어활동을 하는 분들에게 미디어센터가 ‘믿는 구석’이 될 수 있게 많은 고민을 해나가야할 것 같고요.


강     미디어교육자협회가 출범했다고 알고 있는데, 미디어센터에서 이런 고민을 해나갈 때 그 분들과 함께 의논하고 의견을 수렴하면 좋을 것 같아요.



Q. 네. 두 분 다 미디어교육에도 고민들이 있으실 것 같아요. 저는 생애주기별, 기간별, 장소별, 교육형태별, 교육주제별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늘여가면서 미디어교육을 모듈화해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강    예전에 익산미디어센터가 모듈화된 교재와 dvd를 제작한 적이 있었어요. 어떤 영화를 틀 때 함께 교육할 수 있는 책자나 자료를 소개하는 가이드북이었는데요. 저에게도 보내주셔서,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았거든요. 그런 프로젝트를 교강사들과 함께 만들어가본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Q. 네. 내부에서도 열심히 고민해보겠습니다. 이제 두 분 앞으로의 계획이나 포부가 있으신지 들어보고 마칠게요.


강     미디어센터에서 다큐멘터리 작업자들이 강의도 많이 하고 하니까, 강사들 특히 여성 강사에 대한 수강생들의 태도문제나, 혹은 센터차원에서 강사풀 구성되어 있는 경우에는 교강사 매뉴얼을 만들고 성평등 가이드들도 함께 만들거나 하면 좋겠습니다.

제 계획이라고 하면, 우선 지금 하고 있는 작업 잘 진행해보려고 하고요. 이외에도 앞서 말씀드렸던 레이블 고민도 열심히 해보려고 해요.


박     네 저도 당분간 현재 하고 있는 작업 열심히 할 거고요, 레이블 런칭할 수 있도록 애써보겠습니다.



박소현

영화연출을 전공하고 하자센터와 크리킨디센터를 중심으로 10대,20대 청소년, 청년들과 꾸준한 영상작업을 해오고 있다. 최근 연출작으로는 2015년 장편다큐멘터리<야근 대신 뜨개질>이 있다.

2018 <구르는 돌처럼> 연출

2017 <시국페미> 조연출

2015 <야근 대신 뜨개질> 연출

 

강유가람

문화기획집단 영희야놀자 창립을 함께하며, 여성국극을 다룬 장편 다큐멘터리 <왕자가 된 소녀들>의 조연출, 배급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한국 사회의 가족주의와 부동산 문제를 다룬 중편 다큐멘터리 <모래>(2011)를 연출,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최우수 한국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여성의 임신중절을 다룬 장편다큐멘터리 <자, 이제 댄스타임>(2013)을 여성 다큐멘터리 감독들과 공동제작하고, 프로듀싱했다. 기지촌에서 살아온 여성들의 삶과 공간의 변화를 다룬 장편 다큐멘터리 <이태원>(2016)을 연출했다.

2017 <시국페미> 연출

2016 <이태원> 연출

2015 <진주머리방> 연출

2011 <모래> 연출

2010 <그냥 치우친 건 아니야> 연출